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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강의 핵심! 프로바이오틱스란 무엇인가?

greenlife1 2025. 7. 20. 09:30

장건강의 핵심! 프로바이오틱스란 무엇인가?

우리 몸은 세포수보다 더 많은 세균이 산다. 피부, 위, 입, 소장, 대장등에 살고 그중에서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 대장이다. 건강한 사람의 폐, 심장, 방광, 뇌, 뼈, 근육, 혈액에는 세균이 없다. 산모의 태아에게도 세균이 없다. 하지만 출산시 산도를 통해 아기가 나오면서 엄마의 몸에 있던 세균이 옮겨가게 되고 모유 수유를 통해 장내 세균도 전해진다. 태어나면서 엄마가 가지고 있는 장내 세균을 그대로 받아 아기는 평생 살아간다. 그래서 임신과 수유를 해야하는 가임기 여성들에게는 장 건강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유산균을 볼때 가장 먼저 봐야하는 것은 유산균 균주를 책임지는 원료 회사다. 3개 기업으로는 다니스코, 크리스찬 한센, 로셀이다. 장내 유산균은 면역 세포인 T세포를 생성하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90%를 생성한다. 장내에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더 많으면 비타민등의 영양소를 흡수하는데 방해를 받게 되고, 세균이 증식하는데 원인이 된다. 세균이 증식하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나 여러 질병으로 병원을 찾게 된다. 이리하여 병원을 찾으면 처방받은 항생제를 먹는다. 감기에 걸려 항생제를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한다. 감기, 병원, 항생제, 또 감기, 병원 항생제 반복되는 패턴이다. 슬픈일이다. 그럼 장내 유익균 유산균은 무엇이있는지에 대해 알아도록 하자!

프로바이오틱스란 무엇인가?

1. 프로바이오틱스란 무엇인가?

프로바이오틱스우리 몸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살아있는 미생물을 말한다. 대표적으로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그리고 사카로마이세스 같은 균주가 포함된다. 이들은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병원균의 성장을 억제하며,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2. 단순한 ‘좋은 균’ 이상의 의미

많은 사람이 ‘유산균’을 단순히 몸에 좋은 균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위산과 담즙을 견뎌야 하며, 장까지 살아서 도달해 점막에 잘 부착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염증을 조절하거나, 면역계를 훈련시키는 능력도 중요하다.

 

3. 다양한 균주의 조합 효과

최근에는 한 가지 균주보다는 여러 균주를 섞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균주는 염증을 줄이고, 또 어떤 균주는 장 점막을 튼튼하게 하며, 또 다른 균주는 병원균을 밀어내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서로 다른 역할을 가진 균주를 함께 쓰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4. 장 건강만이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영향

프로바이오틱스는 단순히 소화만 도와주는 것이 아닙니다. 장-뇌 축이라는 개념처럼, 장내 미생물이 정서, 스트레스, 수면, 심지어 뇌 기능까지 영향을 준다는 연구도 있다. 어떤 균주는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 전구체를 만들어, 뇌와 감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5. 어떤 질병에 효과가 있을까?

임상적으로 입증된 분야도 있다.

  •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 항생제 유발 설사(AAD)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보조치료
  • 궤양성 대장염 등에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효과는 대체로 면역 조절, 병원균 억제, 장내 pH 조절을 통해 나타난다.

 

6. 개인마다 효과가 다를 수 있다

모든 사람이 같은 프로바이오틱스를 먹는다고 해서 같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 사람마다 장내 미생물 구성이 다르고,
  • 식습관, 나이, 건강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그래서 최근엔 개인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마이크로바이옴 키트나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예를 들어 유전자 분석과 장내 미생물 검사를 통해 개인에게 맞는 균주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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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품 품질, 전부 믿을 수 있을까?

시중에 유통되는 많은 제품들이 있지만, 전부 신뢰할 수 있는 건 아니다.

  • 표기된 균주의 수가 실제보다 적은 경우도 있고,
  •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지 못하는 제품도 많다.
    그래서 **생존력 향상 기술(마이크로캡슐, 동결건조)**과 GMP 제조 기준이 매우 중요하다.
    믿을 수 있는 제조사에서 만든 제품을 고르는 안목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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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프로바이오틱스의 미래는?

앞으로는 단순한 유산균이 아닌,

  • 정신건강을 위한 ‘사이코바이오틱스’,
  • 맞춤형 처방을 위한 정밀 프로바이오틱스,
  • 약물 대체 혹은 보조치료를 위한 치료용 프로바이오틱스로 진화할 것이다.
    또한 프리바이오틱스(균의 먹이)와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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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함께 기억해야 할 점

  • 모든 유산균이 프로바이오틱스는 아니다. 반드시 사람에게 유익하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어야 한다.
  • 균주의 **종(species)**뿐 아니라 **계통(strain)**까지 확인해야 정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프로바이오틱스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며, 정확한 용량, 정확한 균주, 적절한 복용 기간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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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프로바이오틱스는 더 이상 단순한 유산균이 아니다.
우리 몸의 미생물 생태계를 조절하고, 면역·소화·정신 건강까지 관여하는 생리 활성 조절제다.
지금은 정밀하게 설계된 맞춤형 기능성 시대이며,
그 가능성은 정밀의학, 개인화 식품, 정신 건강 보조요법으로 확장되고 있다.
하지만 과학적 근거와 제조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균이라도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현명한 선택과 과학적 접근이 필요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