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여름철 수박 안전하게 먹는 방법과 보관 방법은 무얼까?
greenlife1
2025. 8. 3. 01:29
여름철 수박 안전하게 먹는 방법과 보관 방법은 무얼까?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수분이 풍부하고 시원해서 무더위를 식혀주는 훌륭한 간식이지만, 잘못된 섭취나 보관은 식중독이나 영양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수박을 안전하게 먹는 방법과 보관법을 자세히 알아보자!
수박을 안전하게 먹는 방법
1. 겉면 세척은 필수
- 수박은 땅에서 자라기 때문에 껍질에 흙, 세균, 농약 등이 묻어 있을 수 있다.
- 먹기 전에는 꼭 흐르는 물에 수세미나 솔로 문질러 씻어야 한다.
- 껍질을 잘라낼 때 칼이 겉면의 세균을 과육으로 옮길 수 있으므로 세척 후에 절단하는 게 안전하다.
2. 깨끗한 도마와 칼 사용
- 생고기나 생선류를 자르던 칼이나 도마는 반드시 분리해서 사용해야 교차오염을 막을 수 있다.
- 가능하면 수박 전용 도마/칼을 쓰면 더 좋다.
3. 한 번 자른 수박은 바로 냉장 보관
- 실온에 오래 두면 세균 증식 속도가 매우 빠르다. 특히 여름철엔 2시간 이내에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 잘라놓은 수박은 랩으로 밀봉하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4. 자른 수박은 빠른 시일 내 섭취
- 냉장 보관하더라도 2~3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고, 시간이 지나면 식감과 당도, 안전성이 모두 떨어진다.
- 보관 중 냄새가 나거나 미끈거리는 점액이 생기면 절대 먹지 말고 바로 폐기
🧊 수박의 올바른 보관 방법
1. 통째로 보관 시
- 자르지 않은 통수박은 실온에서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 가능하지만, 30도 이상이면 냉장 보관이 더 좋다.
- 냉장 보관 시 신문지나 랩으로 감싸 냉장고 채소칸에 넣으면 수분 손실을 줄일 수 있다.
2. 잘라서 보관 시
- 랩으로 꼭 감싸거나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 자른 단면이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산화되어 갈변하거나 당도가 떨어지므로 가급적 단시간 내 섭취
3. 냉동 보관 가능 여부
-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아 냉동하면 해동 시 물이 생기고 식감이 무너진다.
- 단, 스무디나 셔벗용으로는 잘게 썰어 냉동 보관해도 좋다. 이때 씨는 제거하고 한 입 크기로 잘라 냉동팩에 소분하면 활용하기
🚫 수박 섭취 시 주의할 점
- 빈속에 과다 섭취
- 오래된 수박 먹지 않기
- 설사 중일 때는 피하기
- 당뇨병 환자는 혈당 급상승 가능성 있어 적정량만 섭취하기
🍉 수박을 더 건강하게 즐기는 팁
- 레몬즙이나 소금 약간 뿌려 먹으면 수박의 당도를 많이 느낄 수 있어요!
- 수박 껍질로 피클을 만들거나 볶음요리도로 활용 가능해요
- 수박 주스를 만들 땐 즙만 짜지 말고 섬유질까지 활용하면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되요!
수박의 효능
수박은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름철에 특히 탈수 예방과 수분 보충에 좋다. 비타민 C와 비타민 A는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특히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이고 수박에 함유된 칼륨은 근육 기능을 개선하고 근육 경련을 예방할 수 있다.
- 라이코펜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라이코펜은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켜 세포 손상을 막고, 노화 방지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 라이코펜은 특히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 암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 수박의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시트룰린은 혈관 확장을 도와 혈류를 원활하게 하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찌는 듯한 가마솥같은 여름! 시원한 수박 안전하게 더 건강하게 섭취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