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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려서 가려울때 좋은 천연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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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려서 가려울때 좋은 천연재료

딸아이와 저녁마다 배드민턴을 치려고 놀이터를 나가는데요. 그럴때면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 이놈의 모기에요.

모기퇴치제를 뿌리고 발라보지만 집에 돌아오면 모기가 물려서 아이나 저나 긁고 있었어요. 너무 가려운데 막상 바를 약은 없고

이 가려움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찾아보고 해봤더니 정말 덜 가려웠어요.

 

모기가 사람을 물면 가려운 이유는 면역 반응과 히스타민 때문이에요. 그럼 히스타민은 무엇인지 알아볼께요.

모기 물려서 가려울때 좋은 천연재료

 

히스타민(histamine)은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화학 물질로, 면역 반응, 염증 반응, 위산 분비, 신경 전달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는 생리활성 아민이에요.


히스타민의 주요 역할

  1. 면역 반응
    • 외부에서 세균, 바이러스, 알레르기 유발물질(예: 꽃가루, 모기 침)이 들어오면
    • **비만세포(mast cell)와 호염구(basophil)**에서 히스타민이 분비됩니다.
    • 혈관을 확장 → 백혈구가 빨리 이동해 방어 반응을 도와요.
    • 이때 붓기, 발적(빨개짐), 가려움이 생기는 이유가 이 히스타민 때문입니다.
  2. 염증 반응
    • 조직 손상 → 히스타민이 분비 → 혈관 투과성이 증가해 부기체액 누출 발생.
    • 면역 세포들이 손상 부위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에요.
  3. 소화
    • 위에서 히스타민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4. 신경전달
    • 뇌에서 히스타민은 각성(깨어있음)과 주의력을 조절합니다.
    • 그래서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졸음이 오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히스타민 때문에 생기는 증상

  • 알레르기 (비염, 두드러기, 천식)
  • 음식 알레르기
  • 모기나 벌레 물렸을 때 붓고 가려운 것
    → 전부 히스타민의 작용 때문이에요.

✅ 안 가렵게 하려면?

가려움은 히스타민 반응 때문에 생기므로, 염증 완화와 히스타민 억제가 핵심이에요.

즉시 할 수 있는 방법

차갑게 하기 → 얼음팩, 찬물로 씻기 (혈관 수축, 염증 완화)
긁지 않기 → 긁으면 염증 심해지고 2차 감염 위험 ↑

 

집에서 간단하게

  • 비누 거품 & 찬물 세척 → 알레르기 유발물질 제거
  • 알로에 젤, 오이팩 → 진정 효과
  • 베이킹소다 물 → 약한 알칼리로 히스타민 반응 완화


온찜질 45°C 30초 → 단백질 변성으로 가려움 완화
침 바르지 말기 → 세균 감염 위험 ↑

 


 

바를약은 없고 집에서 간단하게 처치하고 싶을때 해보세요. 저는 얼픔팩으로 차갑게 해보았는데 덜 가렵더라구요. 다른 방법도 해봐야 겠어요.

절기상 여름이 지났어도 모기가 가을, 그리고 심지어 초겨울까지는 살아있는 모기들이 있더라구요.  모기물렸을때 가려울때 해보세요. 증상이 완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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